개인정보 · 2026년 9월 25일
구글, 위치 데이터 처리 부적절로 아일랜드 규제기관에 의해 4억300만 유로 벌금 부과
아일랜드 데이터 보호 위원회가 구글에 대해 4억300만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이 벌금은 구글이 사용자 위치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에서 부적절한 행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럽 소비자 단체들은 구글의 위반 행위에 대해 여러 차례 규제 기관에 불만을 제기했다. 불만의 주요 내용은 구글의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활동과 위치 기록에서의 위치 데이터 처리가 포함된다. 규제 기관은 2018년 5월부터 2020년 2월까지의 위치 데이터 저장을 감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구글의 데이터 처리 방식이 합법성과 공정성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위치 기록을 종료한 후에도 다른 제품을 통해 계속해서 사용자 위치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또한, 구글 검색의 위치 정확성 옵션은 투명성이 부족하여 구글의 책임 의무를 위반하고 데이터 저장 기간 규칙을 어겼다고 규제 기관은 밝혔다.
구글은 감사 결과에 따라 유럽연합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에 근거하여 벌금을 부과받았으며, 6개월 이내에 위치 데이터 처리 절차를 조정해야 한다. 구글이 정해진 기한 내에 시정을 완료하지 않을 경우, 규제 기관은 추가적인 처벌 조치를 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