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2026년 10월 23일
GMO, 일본 기업을 겨냥한 AI 사이버 공격 조사 발표
GMO 사이버 보안 기업인 이엘라에가 10월 19일, 일본 기업을 겨냥한 불법 접근 공격의 기반을 조사한 결과, 자율형 보안 검증 시스템인 "ARTEX"가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업이 확인한 표적 중 8개 기업은 9월과 10월에 정보 유출을 발표한 바 있다.
ARTEX는 인공지능이 시스템의 약점을 탐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침투 테스트 시스템으로, 본래는 안전성 확인을 위한 기술이지만, 기업에 대한 공격에 악용되고 있었다. 회사는 14일 보고서에서 AI에 의한 공격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하며, 공격 기반에 대한 조사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된 공격 기반은 일본을 주로 겨냥했으며, 약 20개 기업이 표적이었다. 이 중 9개 기업은 같은 업종에 속했다. 추가 조사 결과, 일본 기업을 중심으로 인공지능을 이용한 공격 기반이 6대 발견되었다.
이 회사는 특정 국가나 업종을 타겟으로 하여 공격할 때마다 다른 호스트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CrowdStrike도 10월 7일, 한국의 금융 기관에 대한 공격에서 ARTEX가 사용되었다고 보고했으며, GMO는 일본에서도 유사한 방법이 사용될 가능성을 지적했다. 피해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조사 정보는 법 집행 기관과 공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