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2026년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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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혈액 기관 EFS의 냉장고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혈장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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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lfugar Karimov / Unsplash

프랑스 혈액 기관 EFS의 냉장 장비 공급업체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EFS가 여러 지역에서 운영하는 혈장 냉장고에 영향을 미쳤다. 공격자는 일부 냉장고의 목표 온도를 영하 30도에서 110도로 조정했으며, 모니터링 및 경고 시스템이 신속하게 이상을 감지했다. 이후 직원들은 혈장을 긴급히 이송하거나 안전하게 보호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 공격은 11월 1일 밤부터 11월 2일 사이에 발생했으며, EFS의 냉장 장비를 공급하는 CoolWorld가 공격의 대상이 되었다. 해커는 시스템의 온도 및 제상 임계값을 원격으로 수정할 수 있는 취약점을 이용했다.

EFS의 냉장고는 본래 영하 30도에서 유지되어야 했으나, 해커에 의해 110도로 변경됐다. 변경된 후 EFS의 모니터링 시스템은 즉각 이상을 감지하였고, 직원들은 혈장이 파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긴급 조치를 취했다.

해당 냉장고는 주로 수혈용 혈장과 약물 제조용 혈장을 저장하고 있으며, EFS는 프랑스 내에서 혈액을 수집, 가공 및 배분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EFS는 사건 이후 건강에 대한 영향이나 혈액 제품의 손실이 없다고 발표했다.

프랑스의 사이버 보안 기관은 운영자들이 안전한 암호화 VPN을 통해 냉장 장비를 연결하고, 펌웨어 업데이트를 설치하며 비밀번호를 변경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공격으로 의료 관련 혈액 은행까지 타격을 입은 것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