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그림자 인공지능이 기업 기술 통제에 위협
url: https://www.dataloco.com/ko/story-14
published: 2026-09-20T08:25:21+00:00
language: ko
section: AI
source: https://www.computing.es/cio/el-shadow-ai-pone-en-jaque-el-control-tecnologico-de-las-empresas/
organizations: Setesca, Microsoft
publisher: Dataloco
---

# 그림자 인공지능이 기업 기술 통제에 위협

기업 내 직원들이 정보기술 부서의 인지 없이 인공지능 도구, 자동화 시스템 및 에이전트를 도입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정보기술 부서는 해당 시스템이 처리하는 데이터, 보유 권한 및 위임된 의사결정 사항에 대한 가시성을 상실하고 있다.

이 현상은 과거 직원들이 시스템 부서의 승인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던 그림자 정보기술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인공지능 도구가 조직 내 분산된 형태로 유입되면서 정보기술 부서는 어떤 솔루션이 사용되고 있는지, 어떤 정보가 처리되는지, 그리고 어떤 업무가 위임되는지에 대한 통제를 잃고 있다. 세테스카는 인공지능 에이전트의 확장이 이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한다. 에이전트는 단순한 콘텐츠 생성이나 질의응답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고 업무 프로세스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2026년 업무 트렌드 지수는 직원들의 역량과 조직의 준비 상태 사이의 격차를 보여준다. 인공지능 사용자의 26%만이 조직의 리더십이 인공지능에 대해 명확하고 일관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연구는 조직 문화, 관리자 지원, 인재 관리 등 조직적 요인이 개인적 요인보다 인공지능의 인식된 영향력을 두 배로 설명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기술 사용 교육만이 아니라 기업의 구조, 프로세스, 규범을 새로운 환경에 맞게 적응시키는 것이 핵심 과제임을 의미한다.

세테스카의 최고경영자 조르디 다미아는 그림자 인공지능이 그림자 정보기술의 논리적 진화라고 설명한다. 과거에는 직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는 수준이었으나, 이제는 정보 분석, 프로세스 자동화, 특정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생성까지 가능해졌다. 기업이 행동 규범을 설정하지 않으면 수십 개의 인공지능 시스템이 어떤 기준으로 작동하는지 모른 채 병렬로 운영될 수 있다.

최고정보책임자의 역할은 단순한 애플리케이션 카탈로그 통제를 넘어섰다. 인공지능이 어떤 프로세스를 변경하는지, 어떤 정보를 사용하는지, 그리고 결과물에 대한 최종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2026년 업무 트렌드 지수는 인공지능 사용자의 16%가 다단계 워크플로우를 개발하고 업무 방식을 재설계하는 프론티어 전문가로 분류된다고 밝혔다. 이는 인공지능이 개인 도구를 넘어 업무 프로세스의 일부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세테스카는 기업이 승인되지 않은 도구 사용을 금지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경우, 인공지능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접근이 용이한 현실에서 이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경고한다. 조직은 새로운 도구를 도입하는 것을 넘어, 사람과 에이전트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업무를 재설계하고 필요한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 최고정보책임자는 직원과 인공지능 시스템 간의 공존 규칙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 이는 어떤 정보를 사용할 수 있는지, 어떤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는지, 어떤 의사결정에 인간 감독이 필요한지, 결과를 어떻게 감사할지, 그리고 에이전트가 오류를 범할 때 누가 책임지는지를 정의하는 것을 포함한다. 그림자 인공지능에 대한 대안은 인공지능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거버넌스하는 것이다.
